'취미로 4천만원 지출' 붐, FLEX 남자친구 사연에 버럭 "혼쭐 내줘야겠다"('끝연애') [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내주는 연애' 붐이 사연남의 취미생활 플렉스에 깜짝 놀랐다.
19일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여자친구를 지치게 만든 '취미 부자'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남인 손석호는 "현재 피트니스 센터 운영을 하고 있고 보디빌더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박가연은 "요즘 남자친구가 자꾸 취미생활 때문에 일을 미루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근희 기자] '끝내주는 연애' 붐이 사연남의 취미생활 플렉스에 깜짝 놀랐다.
19일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여자친구를 지치게 만든 '취미 부자'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벼랑 위의 커플 사연녀인 박가연은 “안녕하세요 저는 피트니스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만난 지 1815일 됐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붐은 “몸이 좋다고 다 막 좋다고 듣진 않았다. 의외로 소심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사연남인 손석호는 “현재 피트니스 센터 운영을 하고 있고 보디빌더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쇼핑몰의 대표는 여자친구고 그 브랜드의 대표는 저다”라고 덧붙였다. 초아는 “일 때문에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근데 그러다보면 싸움이 많아질 수 있다. 저희 부모님도 일을 같이 하셨는데 진짜 많이 싸우셨다”라고 말했다.
박가연은 매출 얘기를 하다가 “매출이 안 나온 이유는 우리가 싸워서 그런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가연은 “요즘 남자친구가 자꾸 취미생활 때문에 일을 미루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석호는 “이게 다 이유가 있다. 물욕이라고 한다. 그런 것들이 없었는데 욕심이 자꾸 난다. 틈만 나면 그런 걸 찾아본다”라고 말했다.
석호는 “휴화산이었다가 활화산이 됐다”라며 취미에 요즘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초아는 “늦바람이 무섭다고”라고 말했다. 석호는 업무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맞다.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근데 여자친구는 보채는 경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붐은 “석호씨는 이따가 나오면 혼내 줄거다. 말리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석호는 “나도 내 브랜드를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고, 가연은 “언제부터 우리가 네 일, 내 일을 정했었어?”라고 받아쳤고 석호는 “미치겠다”라며 답답해 했다.
석호는 “내가 20대 때 아무것도 모르고 운동만 했었다. 가연이 초반에 만날 때 그때가 가장 힘들었을 땐데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거의 2년~3년은 잠도 줄여가며 괴롭게 일했던 거 알잖아.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줄이고 돈도 벌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가연은 “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이지만,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나오는 레파토리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이거다”라며 날카롭게 말했다. 온주완은 “마지막 석호씨의 말에서 20대 때의 석호씨의 고생을 가연씨가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끝내주는 연애'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