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트룬골프와 함께 미국 스크린 시장 공략

2021. 10. 2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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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세계 최대의 골프장 운영기업 트룬골프와 손잡고 미국 스크린 골프 시장 확대에 나선다.

다나 가마니 회장이 1990년에 설립한 트룬골프는 전 세계 400여곳의 골프장을 운영하는 최대 골프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34개주, 세계로는 28개국에서 50곳의 골프 시설을 운영한다.

트룬골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골프존의 미국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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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샨츠 트룬골프 CEO(왼쪽)와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가 파트너십 계약후 포즈를 취했다. [사진=골프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세계 최대의 골프장 운영기업 트룬골프와 손잡고 미국 스크린 골프 시장 확대에 나선다.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0일자 인터넷기사에서 두 거대 골프기업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골프존 관련 시설이 들어간 제스트릭트(ZSTRICT) 3곳을 내년중 뉴욕에 개장하기로 했다.

팀 샨츠 트룬골프 CEO는 “우리는 골프장에서 골프하는 것 익숙함을 버리고 젊고 광범위한 고객층에게 익숙한 것과 기술적인 관점에서 무언가 추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이런 활동을 통해 인종 장벽 등을 줄이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동시에 훌륭한 음식을 먹는 경험을 하도록 사업을 적극 키우겠다”고 말했다.

임동진(토미 림) 골프존 미주법인장은 “NGF에 따르면 제스트릭트와 같은 코스 밖 장소에서 경기를 즐기는 골퍼의 수가 현재 전통 코스에서 경기를 하는 골퍼와 거의 동일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은 탑골프 등 전통적이지 않은 방식의 골프가 골프 인구 증가를 견인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시뮬레이터 골프가 골프 게임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NGF)에 따르면 필드에서 흑인은 골프를 하는 골퍼의 3%에 불과하지만 필드밖에서는 15%로 집계됐다.

골프존이 미국의 트룬골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5년간 미국의 전체 골프 인구는 3700만명으로 증가했는데 그중 3분의 1만 필드 골프를 즐겼다. 나머지는 탑골프나 미니골프 등으로 골프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제스트릭트의 각 타석이 골프존의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코스의 현장 라이 상황과 흡사하게 움직이는 유압 스윙판, 실제 라이에 흡사하도록 페어웨이, 러프, 샌드의 3가지 판에 공을 놓고 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제스트릭트는 실제와 같은 골프 체험 외에도 페블비치 링크스, 베스페이지 블랙, 기아와 오션코스 등 세계 90여 개의 메이저 대회를 치른 유명 코스에서 골프를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에서처럼 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스트릭트는 현재까지 6만5천달러 이상의 상금을 지급됐다고 밝혔다.

다나 가마니 회장이 1990년에 설립한 트룬골프는 전 세계 400여곳의 골프장을 운영하는 최대 골프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34개주, 세계로는 28개국에서 50곳의 골프 시설을 운영한다. 유럽, 중동, 아시아에 진출해 투자하거나 현지 투자자와 연계해 고급 코스를 조성하며 사업을 키웠다. UAE, 동유럽 등 이머징마켓에서 고급 브랜드로 운영되는 골프장이 많다.

가마니 회장과 샨츠 CEO는 골프산업 매체인 골프Inc가 지난해말 선정한 ‘세계 골프계 파워피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마니 회장은 골프장 체인화와 위탁 운영의 사업 모델을 만든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트룬골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골프존의 미국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골프존은 창업 10년차를 넘어선 2010년부터 일본 시장 등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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