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애런 분 감독과 3+1년 연장계약 체결.."우승으로 이끌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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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분 감독과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애런 분 감독과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양키스를 이끈 분 감독은 4년 연속 위닝시즌을 만들었고 2019년 한 차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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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분 감독과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애런 분 감독과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이날 분 감독과 3+1년 계약을 발표했다. 3년의 계약기간이 보장되고 2025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있는 계약이다. 2009년 이후 한 번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한 양키스는 분 감독을 재신임했다.
2018년부터 양키스를 이끈 분 감독은 4년 연속 위닝시즌을 만들었고 2019년 한 차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취임 첫 두 시즌 연속 100승을 거둔 분 감독은 4시즌 통산 328승 218패, 승률 0.601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92승 70패, 승률 0.568로 지구 2위를 기록했다. 통산 승률 0.601은 500경기 이상을 지휘한 역대 양키스 감독 중 4위의 기록이다.
분 감독이 팀을 이끈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른 양키스는 2019년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고 2018년과 2020년에는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올시즌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했다.
MLB.com에 따르면 분 감독은 "여기야말로 내가 원하는 곳이다. 다시 팀을 맡을 수 있어 정말 흥분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분 감독은 팀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사람이다. 야구적 마인드가 뛰어나고 의사소통 능력도 뛰어나다. 그만한 감독 후보는 없었다고 본다"고 계약 연장 이유를 밝혔다.
양키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분 감독은 클럽하우스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고 구단을 앞으로 이끌고 나갈 사람이다. 우리는 성장하고 진화하고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며 "분 감독은 우리의 기대를 알고 있다. 그가 자신의 지성을 바탕으로 우리를 다음 우승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자료사진=애런 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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