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세뇌 수준"..'전현무♥' 이혜성, 서울대 출신의 공부 자극법

2021. 10.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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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공부 의욕을 자극하는 자신만의 꿀팁을 공유했다.

이혜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공부자극. 동기부여 하는 법. 공부력 상승의 비밀'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혜성은 "공부가 하기 싫을 때, 공부가 잘 안 될 때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라며 말문을 열고 "첫 번째는 목표를 이룬 다음 내 모습을 상상해보라. 구체적이어야 한다. 중간고사에서 목표 점수를 맞고 나서 내 모습을 상상했다. 엄마에게 '몇 점 받았어!'라고 말했을 때 나와 주변 사람들의 반응, 스스로 뿌듯한 모습을 상상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스스로 소소한 보상해주기'를 꼽고 "학창 시절 닭갈비를 좋아했다. 기말고사 끝나고 나서 춘천 닭갈비 먹기, 영어 시험 끝나고 나서 눈꽃 빙수 먹기가 소소한 행복이었다. 목표를 이루고 나서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장기적인 목표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혜성은 "내 목표를 널리 소문내야 한다. 말로 하기에 조금 부끄러워서 책에 쓰고 다녔다"라며 학창 시절 썼던 참고서를 보여줬다. 이 책에는 이혜성의 글씨로 적힌 '서울대 경영 11 이혜성', 'SNU 경영 11 이혜성'이라는 글귀와 서울대학교 로고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이에 관해 이혜성은 "세뇌의 의미다. 내 목표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라고 말하기 창피하니까"라며 "여러분도 로고 하나쯤 잘라 붙여보시라. 전 과목에 다 써놨다. 소심하게나마 몰래 소문을 내면 더 채찍질하고 긴장하고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 공부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듣고 있던 이혜성의 언니는 "자기세뇌 수준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보너스 팁도 공개했다. 이혜성은 "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을 사람 한 명은 두시라"라며 "교무실에 상담하러 많이 갔다. 선생님께서 잘 들어주시고 토닥토닥해주셔서 울기도 했다. 용기 내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힘든 것 털어놓고 상담도 받아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4년 만인 지난해 프리 선언을 했으며, 2019년부터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혜성이'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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