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박성훈 "한번 통화하면 밤새. 주제는.." 헉('옥문아들')

2021. 10.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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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전소민과 배우 박성훈이 절친 인증을 했다.

전소민, 박성훈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통화도 한번 시작하면 오래 한다. 서로 일 때문에 자주 못 보니까 동 틀 때까지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성훈은 "나는 대화 사이의 공백이 생기면 어색해하는데 소민이가 그 공백을 다 채워주니까 밸런스가 맞는다"고 추가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토크 지분은?"이라고 물었다. 박성훈은 "소민이가 9, 내가 1"이라고 답했고, 전소민은 "아니야 6:4 정도 돼. 왜냐면 성훈이 오빠도 말을 진짜 많이 한다"고 정정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대화 주제는?"이라고 물었고, 김숙은 "누구의 험담이라든지"라고 미끼를 투척했다.

이에 박성훈은 "아 좋아하지"라고 털어놨고, 김숙과 김용만은 "그러면 밤샐 수 있어. 험담하다보면 밤새", "그거야. 꼬리에 꼬리를 물고"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험담 2시간, 근황 토크 1시간, 다른 험담 2시간. 오빠가 공감과 리액션이 너무 풍부하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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