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보고 배워라' 태도 지적까지 나온 '7300만 파운드 스타' 향한 일침

김가을 2021. 10. 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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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보고 배워라.'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피터 슈마이켈이 제이든 산초를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9일(한국시각) '슈마이켈은 산초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예를 따를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산초는 팀에서 지속적인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다.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마이켈은 호날두가 산초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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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형 보고 배워라.'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피터 슈마이켈이 제이든 산초를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9일(한국시각) '슈마이켈은 산초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예를 따를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스타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무려 7300만 파운드를 쏟아 부었다. 하지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공식전 10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급기야 최근에는 팀 내부에서 훈련 태도 지적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산초는 팀에서 지속적인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다.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마이켈은 호날두가 산초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슈마이켈은 "산초는 아직 어린 선수다. 큰 이적료는 그에게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그는 호날두를 보면 배울 게 있을 것이다. 산초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갖고 있다. 물론 그가 이러한 사실을 깨닫기까지 2~3년이 걸릴 수도 있고 10~12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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