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곡 뮤비 남주 이종원 눈 스트로베리 문 같아, 단발로 자르지 않은 이유는.."(이지금)

박은해 2021. 10. 20.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아이유가 신곡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을 캐스팅해야 되는데 주변에서 많이 추천받았다. 정말 종원 씨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찾아봤는데 너무 아름다운 남자분이 있으셔서 '오 딱이다' 했다. 눈이 정말 스트로베리 문 같았다. 바로 섭외 문의를 드렸는데 다행히 오늘 딱 하루 스케줄이 나시는 거다. 딱 오늘만 되신다고 해서 이건 계시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곡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월 19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기상청이 그랬어 오늘 '딸기 달' 뜬다고"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신곡 '스트로베리 문'에 대해 "영화 '브로커' 촬영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혼자 있다가 멜로디가 떠올랐다. 바로 녹음해놨다가 기타 치면서 만들었다. '갑자기 멜로디가 왜 생각나지?'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작업했고, 이종훈 작곡가한테 들려드렸는데 좋다고 하셔서 탄생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스트로베리 문 앞에서 서로 고백하는,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제 자작곡이 사실 '금요일에 만나요' 이후에는 신나는 곡이 많이 없어서 오랜만에 신나는 곡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로베리 문이 떴다는데 저는 못 봐서 그 애환을 담아 작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남주인공 캐스팅 비화도 공개됐다. 아이유는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을 캐스팅해야 되는데 주변에서 많이 추천받았다. 정말 종원 씨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찾아봤는데 너무 아름다운 남자분이 있으셔서 '오 딱이다' 했다. 눈이 정말 스트로베리 문 같았다. 바로 섭외 문의를 드렸는데 다행히 오늘 딱 하루 스케줄이 나시는 거다. 딱 오늘만 되신다고 해서 이건 계시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단발 헤어스타일 변신을 고민하고 있었다. 스타일리스트가 "단발로 자르면 솔직히"라고 운을 떼자 아이유는 "누가 그런 헛소문 퍼뜨려. 그러면 반 단발파들이 난리 난다. 기왕에 하는 거 그냥 확 잘라야죠"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했다. 그러자 한 스태프는 "왼쪽은 자르고 오른쪽은 길러라"고 제안했고, 아이유는 "조회수라면 회사도 팔아먹을 (사람)"이라고 농담했다.

이날 아이유는 "단발도 예쁘다. 몇 센티냐에 따라 다르다. 원래 오늘 단발로 자르려고 했다. 이 컷까지 찍고 다음 신에서 자르려고 했는데 다시 고민하고 있다. 저는 정말 잘 어울린다는 걸 아는데 스타일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머리가 짧으면 한정적이다. 제가 긴머리를 너무 고수하기도 했고 단발을 오래 했을 때는 장발파들의 원한을 샀다. 그런데 장발을 오래 유지하다 보니 단발파들의 원성이 또 있다"고 밝혔다.

여러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후 머릿결이 많이 상했다고. 아이유는 "파란색, 연보라색 다 거치고 최근에 영화 '브로커' 찍으면서 파마머리까지 거친 이제는 살려낼 수 없는 머리다. 그 와중에 알레르기 때문에 1년 정도 린스를 아예 못했다. 매일 밤 머리 감을 때마다 울면서 감고 울면서 말렸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