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메시 멀티골!' 파리, 라이프치히전 4-2 재역전승..A조 선두 재탈환

[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음바페와 메시. Getty Images 코리아

파리 생제르맹(이하 파리)가 A조 선두를 지켰다.

파리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 리그 3차전’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파리가 먼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9분 역습 과정에서 공격을 이끈 음바페가 드리블 돌파 후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도 상대를 공략했다. 라이프치히는 빠른 전개를 통해 기회를 엿봤다. 이 과정에서 전반 25분 실바가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를 맞추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 라이프치히가 쫓아갔다. 전반 28분 앙헬리뇨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 침투하던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라이프치히가 달아났다. 후반 12분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무키엘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파리는 빠르게 쫓아갔다. 후반 22분 상대 공격을 끊어낸 후 측면을 파고든 음바페가 내준 컷백 패스를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파리는 재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9분 드리블 과정에서 음바페가 상대에게 PK를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파넨카 킥으로 마무리하며 3-2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펼친 파리는 추가 시간 하키미가 PK까지 얻어냈다.음바페가 키커로 나서며 쐐기골에 도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3-2로 파리가 승리를 챙겨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