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3기' 카카오페이,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공모가 얼마' 주목

전민 기자 2021. 10. 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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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기업공개(IPO)에 나선 카카오페이가 20일과 21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상장이 두차례 연기되는 동안 가라앉은 공모시장 분위기를 뒤엎고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그러나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따른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규제 논란 등을 거치며 상장이 두차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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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기관수요예측·25~26일 일반 청약
두차례 연기후 IPO..공모시장 냉각 극복하나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2021.9.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우여곡절 끝에 기업공개(IPO)에 나선 카카오페이가 20일과 21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상장이 두차례 연기되는 동안 가라앉은 공모시장 분위기를 뒤엎고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간편결제를 주축으로 한 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는 당초 지난 7월 공모를 진행한 후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따른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규제 논란 등을 거치며 상장이 두차례 연기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금융상품 비교·판매 서비스를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행위로 판단하고 위반소지를 해소하거나 시정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금소법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지도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펀드·보험 서비스 개편 작업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기술했다.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늦게 상장절차에 돌입하는 셈인데, 시장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후끈 달아올랐던 IPO 시장 열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사업 분야와 규모를 가리지 않고 흥행에 성공하던 시장 분위기는 지나갔고 '옥석가리기'가 진행중이다.

카카오페이의 공모가 희망밴드는 6만~9만원(액면가 500원)이다.

일반인 공모주 청약은 25~26일 양일에 걸쳐 100% 균등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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