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17살 데뷔, 남자 연예인 대시? 매니저 이모 늘 옆에 있어" (랄라랜드)[어제TV]

유경상 2021. 10. 2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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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이 남자 연예인 대시가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이날 레전드 가수로 김완선은 17살에 데뷔해 당대 10대들의 스타였다고.

신동엽은 "김완선이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86년도면 제가 고1이었다. 다음 날 학교에서 난리가 났다. 천지개벽이었다. 어제 김완선 봤어? 저런 가수가 없었다. 고등학생들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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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이 남자 연예인 대시가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10월 19일 방송된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서는 레전드 가수로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레전드 가수로 김완선은 17살에 데뷔해 당대 10대들의 스타였다고. 신동엽은 “김완선이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86년도면 제가 고1이었다. 다음 날 학교에서 난리가 났다. 천지개벽이었다. 어제 김완선 봤어? 저런 가수가 없었다. 고등학생들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10대 때 데뷔를 해서 10대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책받침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추억했다.

신동엽은 “예전에는 책받침이 다 외국 배우들이었다. 어느 날 김완선이. 우리나라 최초의 책받침 스타였다. 그 때 책받침 스타는 지금으로 치면 음원 1위 이런 거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연예인 대시가 많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김완선은 “항상 제 옆에는 매니저인 이모가 계셨다. 반경 2m 안에 아무도 접근을 못했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무서운 걸로 유명했다. 영화 속 귀신처럼. 어디를 가도 이모님이 계셨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완선은 “이모가 무섭게 누구에게 소리 지르거나 화낸 적은 없는데 분위기가 무서웠다”고 인정했다.

김정은은 “이상형이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신동엽은 “당시 활동하던 저 사람은 느낌이 좋았다?”며 함께 활동했던 연예인을 언급하게끔 분위기를 몰아갔다. 하지만 김완선은 외국 배우 윌 스미스와 라이언 레이놀즈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광희는 “아이돌 기획사에서 이상형으로 외국 배우 말하라고 한다. 교육을 잘 받으셨다”고 농담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 중 한 명만 무인도에 데려가 평생 살아야 한다면?”이라고 신동엽, 조세호, 광희 중에서 이상형을 물으며 포기하지 않았고 김완선은 “무인도에 데려가려면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신동엽을 꼽았다. 김완선이 “제 스타일로 너무 재미있으시다”고 말하자 김정은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라이언 레이놀즈 느낌이 있다”고 응수했다.

여기에 김완선은 데뷔 당시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직접 해결했다며 “제가 데뷔했을 때 스타일링이라는 단어가 없었다. 코디네이터 직업도 없었다. 화장도 내가 해야 하고 머리도 내가 해야 했다. 저만 그랬던 게 아니라 그 때 당시 다 그렇게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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