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과 대립한 캐러거 "맨유, 우승해도 솔샤르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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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의 인기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가 게리 네빌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맨유의 레전드이자 현역 은퇴 후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네빌은 최근 방송을 통해 "구단은 계획대로 갈 것이다. 솔샤르 감독이 지금 당장 경질될 일은 없다. 맨유는 올 시즌을 솔샤르 감독 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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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캐러거 "맨유, 더 좋은 감독 필요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카이 스포츠'의 인기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가 게리 네빌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4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 '대어'를 연이어 영입하며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현재 팀 성적은 물론 경기 내용은 맨유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맨유는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2-4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맨유의 레전드이자 현역 은퇴 후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네빌은 최근 방송을 통해 "구단은 계획대로 갈 것이다. 솔샤르 감독이 지금 당장 경질될 일은 없다. 맨유는 올 시즌을 솔샤르 감독 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캐러거는 네빌과 동의할 수 없다며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의 '먼데이 나잇 풋볼'을 통해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가 더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 있었지만, 솔샤르 감독이 이를 막았다. 그러나 그는 위르겐 클롭, 토마스 투헬, 펩 과르디올라 감독처럼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한 이들과 동등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솔샤르 감독의 상황은 그들과 다르다"며, "일각에서는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솔샤르 감독이 남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맨유가 우승할 수 있는 대회는 FA컵이나 유로파 리그뿐이다. 솔샤르 감독이 이런 대회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맨유에는 더 좋은 감독이 필요하다. 맨유에는 다른 구단의 감독과 경쟁할 만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맨유와 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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