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차이로 PS 탈락' 토론토, 페이롤 증가 낙관적..레이&세미엔 재계약은 불투명

길준영 2021. 10. 2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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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음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로비 레이와 마커스 세미엔은 토론토가 재계약을 검토해야하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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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음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토론토는 올 시즌 91승 7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시즌 최종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지만 결국 1게임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엉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19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최근 모습을 보면 점점 최상위권 팀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비시즌에 해야할 일이 있다. 토론토는 젊은 핵심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구멍도 있다”라고 평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류현진(4년 8000만 달러), 올 시즌 조지 스프링어(6년 1억 5000만 달러)를 영입하며 전력 증강에 힘쓰고 있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로비 레이와 마커스 세미엔은 토론토가 재계약을 검토해야하는 선수들이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레이는 FA가 된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포 3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세미엔도 FA다.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스티브 마츠 역시 마찬가지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모두와 재계약을 하는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머지 29개 팀도 이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레미와 세미엔과 재계약하거나 대체 선수를 찾는 것에는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레이와 세미엔은 우리가 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해야할 선수들이지만 누구든 반드시 계약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더 나은 팀이 되어야 하지만 다양한 방법이 있다. 우리는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어린 유망주들이 있고 영입을 할 수 있는 재원도 있다. 똑같은 방법이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는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앳킨스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구단 수입이 타격을 입었지만 페이롤 증가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토론토의 현재 페이롤을 감안하면 한 번 이상의 대형 영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구단주와 최종 페이롤에 대한 희의는 당분간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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