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N버터, '맨오브우먼' 무대 저지 점수 1위.."인정받는 기분" 눈물 [RE:TV]

'스트릿 우먼 파이터' 19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코카N버터가 '맨 오브 우먼' 미션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오후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맨 오브 우먼' 미션의 파이트 저지 점수가 공개됐다.

파이트 저지 점수 결과, 6위에 YGX, 5위에 프라우드먼, 공동 3위에 라치카-훅, 2위에 홀리뱅, 1위에 코카N버터가 이름을 올렸다. 코카N버터는 크럼프 댄서, 브레이킹 댄서, 현대 무용가로 구성된 넉스, 도어, 카운터, 주스, 아이반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를 섭외해 '아담과 이브'를 콘셉트로 한순간의 탐욕으로 인해 타락하는 안무를 표현하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1위 호명에 코카N버터가 함께 포효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코카N버터는 눈물을 터뜨리기도. 리더 리헤이는 "'고생했다 우리' 이런 느낌으로 울게 됐던 것 같다", 제트썬은 "우리도 인정받을 수 있구나"라며 감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함께 무대를 꾸민 넉스, 도어, 카운터, 주스, 아이반이 코카N버터에 박수를 보냈다.

2위에 오른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코카N버터가 뭔가 할 것 같았다, 지금쯤 뭔가 한번 치고 올라올 때가 되긴 했다"라며 코카N버터의 1위를 축하했다.

리헤이는 "이런 눈물 처음 흘려보는 것 같다, 매일 불안의 눈물만 흘렸다"라고, 제트썬은 "점점 인정받는 기분이라 다행이다"라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리헤이는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진짜 도망가고 싶고 복잡했던 감정들을 어느 정도 치유받지 않았을까, 기쁨의 눈물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코카N버터는 세미 파이널 미션 최종 결과 3위에 올라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