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20일, 수)..아침 1~8도, 해안가 너울·해상 강풍 조심

동해안 높은 너울성 파도.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0일 강원은 동해안에서 너울이 유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강원의 아침은 전날 보다 낮은 기온으로 춥다.

특히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도 있으며, 인명피해도 우려될 수 있는 수준이다.

동해 중부해상은 북쪽 해역부터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진다. 21일까지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80km(초속 10~22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까지 물결도 1.6~5~5.0m로 높게 일고, 동해 중부 먼바다의 경우 6.0m 이상으로 높다.

20일 강원은 전날보다 기온이 뚝 떨어진다.

전날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4~7도 낮아져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4도, 산간 0~1도, 영동 5~8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4~16도, 산간 10~12도, 영동 14~15도로 예보됐다.

강원의 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나타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