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동네가 '바닷가 책방마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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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동호지구에 바닷가 책방마을이 조성돼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과 시비 80억 원 등 160억 원이 투입됐다.
마을에는 소방도로가 개설됐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공원, 주차장 등 주민편의 시설이 확충됐다.
동해시는 동호지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책 관련 창작공간인 파란발전소를 만들어 연필뮤지엄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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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동호지구 내 준공식
강원 동해시 동호지구에 바닷가 책방마을이 조성돼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과 시비 80억 원 등 160억 원이 투입됐다. 2017년부터 추진돼 4년 만에 준공됐다. 이에 따라 예전 낙후됐던 마을은 새 단장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마을에는 소방도로가 개설됐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공원, 주차장 등 주민편의 시설이 확충됐다.
앞서 이곳에는 공적임대주택이 만들어져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반시설 조성으로 인해 지역을 잠시 떠났던 주민들이 3월부터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또 주민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과 폐쇄회로(CC)TV가 설치됐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107가구의 주거환경 개선도 완료됐다. 한 마을 주민은 “다리가 아파 병원을 다녀올 때 걸어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택시가 집 앞까지 올 수 있게 돼 너무 편하다”며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한 집수리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동해시는 동호지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책 관련 창작공간인 파란발전소를 만들어 연필뮤지엄으로 운영한다. 또 빈집을 리모델링해 로컬스테이로 꾸몄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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