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123% 오른다

김강한 기자 입력 2021. 10. 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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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항공권에 붙는 유류 할증료도 큰 폭으로 인상됐다.

1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11월 국제선 유류 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800~8만400원이 부과된다. 10월의 4800~3만6000원과 비교해 최대 123% 오른 금액이다. 유류 할증료는 국제 유가가 올라간 만큼 항공사가 추가로 받는 요금이다.

국제선 유류 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멀리 가는 여행객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내는 방식이다. 11월 국제선 유류 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9월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07.35센트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항공유의 가격은 갤런당 233.43센트로 지난해 10월보다 118.7% 상승했다. 이달에도 국제 유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어 높은 유류 할증료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선 유류 할증료도 이달 3300원에서 다음 달 550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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