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 중국 측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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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중국 측에 인계됐습니다.
AFP 통신 등은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아테네 파나테나이크 경기장에서 위자이칭 중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성화를 넘겨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방권 국가에서는 중국 당국의 인권 침해를 문제 삼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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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중국 측에 인계됐습니다.
AFP 통신 등은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아테네 파나테나이크 경기장에서 위자이칭 중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성화를 넘겨줬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나테나이크 경기장은 1896년 첫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위자이칭 부위원장은 "올림픽의 불꽃이 우정과 평화의 빛이 되어 중국의 다른 지역을 거쳐 만리장성까지 갈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동계올림픽이 현대적이고 훌륭한, 그리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전날에는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성화 채화식이 열렸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인권단체 회원들이 기습 시위를 벌였으나 주최 측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서방권 국가에서는 중국 당국의 인권 침해를 문제 삼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85개국 2천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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