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부실 운영 논란' 청년창업사관학교 개편 추진

김용언 2021. 10. 20. 0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사업자금 부정수급 의혹이 제기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해 연말까지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중기부는 점검에서 입교생 선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코칭·멘토링 방식 등 사업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불법 브로커가 개입돼 일부 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이 사업자금을 부정수급했고 입교생 선발 과정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기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년 창업자의 감수성에 맞게 사업 운영 방식을 개편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사업자금 부정수급 의혹이 제기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해 연말까지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중기부는 점검에서 입교생 선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코칭·멘토링 방식 등 사업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서면조사 후 의심 정황이 있는 경우 대면조사 등 심층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에는 외부 회계법인 전문가 등이 동참한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불법 브로커가 개입돼 일부 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이 사업자금을 부정수급했고 입교생 선발 과정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기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년 창업자의 감수성에 맞게 사업 운영 방식을 개편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위해 2011년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까지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용언 기자 Dragonspeec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