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김장철 맞아 잔류농약 검사 시행

김희원 2021. 10. 20. 0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농업 당국이 김장채소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채소류를 대상으로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김장철을 앞두고 농업 당국이 김장채소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채소류를 대상으로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 품목은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갓, 양파, 쪽파, 고추 등이며 320개 성분 농약에 대해 잔류 허용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지역별 재배상황에 따라 600여 농가를 선정해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 뒤 농장에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한다.

검사결과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김장채소류에 대해서는 시장 출하 차단 및 생산농가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농약이 검출되면 농산물 출하연기, 폐기, 용도전환 등 조치를 통해 시장 출하를 차단한다.

부적합 농업인에 대해서는 농약 안전사용기준 교육 및 농약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등이 조처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한다. 또 내년도 안전성 조사대상자에 포함해 지속 관리한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류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농업인은 올바른 농약사용 등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김장채소류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