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트로피 욕심' 김기동 감독, "내친김에 ACL 우승까지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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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내친김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기동 감독은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에는 16강만 진출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한 번만 더 이기며 결승이고 K리그 팀을 대표해 나서게 되는데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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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김기동 감독이 내친김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을 치른다.
김기동 감독은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에는 16강만 진출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한 번만 더 이기며 결승이고 K리그 팀을 대표해 나서게 되는데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항은 나고야 그램퍼스를 꺾고 4강에 진출한 후 전북 현대-울산 현대 경기를 지켜보면서 상대를 기다렸다.
김기동 감독은 "울산을 상대하는 것이 더 부담스러웠다. 동해안 더비는 항상 팬들이 꼭 승리해달라는 부담이 크다"며 "준비 잘했다. 상대가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고 전방 패스가 빠르지만, 잘 대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최고는 홍명보 감독이다. 경험이 많고 지략이 뛰어나다"며 경계 대상을 지목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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