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 전국 1위 선정

김정모 2021. 10. 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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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가장 잘 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는 올해 평가에서 △인천, 경기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국제 교류 협력 강화(중국 장쑤성) △자발적 협약 확대를 통한 사업장 배출 저감 △비상저감조치 이행 결과 홍보를 통한 민간부문 참여 확대 유도 △발전 3사 보유 대기측정망(38개소) 통합 정보 누리집 공개 등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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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가장 잘 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는 환경부가 주관한 올해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시·도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개선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상 저감조치를 실시한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광주, 경남, 부산, 제주 1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주요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조정 등으로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관계부처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비상저감조치 대응 체계·과정 및 성과, 단체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충남도는 총점 93점으로 1위 평가를 받았다. 3위였던 전년 평가 점수(83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충남도는 올해 평가에서 △인천, 경기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국제 교류 협력 강화(중국 장쑤성) △자발적 협약 확대를 통한 사업장 배출 저감 △비상저감조치 이행 결과 홍보를 통한 민간부문 참여 확대 유도 △발전 3사 보유 대기측정망(38개소) 통합 정보 누리집 공개 등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남재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특성 등 지역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추진해 도민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푸른 하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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