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1위로 '스우파' 파이널 무대 진출..프라우드먼-YGX 탈락(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0. 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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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19일 방송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 무대에 훅, 홀리뱅, 코카N버터, 라치카가 진출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4크루가 공개됐다. 세미파이널 미션 결과 총점 4위와 5위 크루 중 한 크루가 파이널 진출 배틀을 거쳐 파이널에 진출하고, 총점 6위 크루는 탈락이 확정된다.

지난 주, 라치카 훅 코카N버터의 세미 파이널 두 번째 미션 '맨 오브 우먼'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홀리뱅, 프라우드먼, YGX의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홀리뱅이 가수 박재범을 필두로 주니, 와썹, 포스, 시온을 헬퍼 댄서로 섭외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 허니제이는 "내가 좋아하고 함께 있으면 편한 사람들이랑 같이 춤을 춘다는 것, 그 무대 자체가 저한테는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홀리뱅은 성별을 구분 짓고 한계를 규정하는 '걸스힙합'이라는 말에 물음표를 던지는 리얼 힙합무대를 꾸몄다. 홀리뱅은 박재범을 내세우지 않는 구성과 완벽한 합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프라우드먼은 드랙퀸 퍼포먼스로 활약 중인 드랙 아티스트 캼 단 한 명을 헬퍼 댄서로 영입, 최소 인원 섭외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프라우드먼은 Jill Scott의 'Womanifesto'을 선곡,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드랙킹, 드랙퀸의 화려한 연기력과 춤으로 전달, 프라우드먼만의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YGX는 YG 쌍둥이 댄서로 알려진 권 트윈스(권영돈 권영득)를 필두로 박현우, 윤진우, 박현세가 헬퍼 댄스로 합류했다. 리더 리정은 "1차원적으로 했다"라며 춤을 시작한 이유를 떠올리며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YGX는 여자 댄서와 남자 댄서의 스트릿 대결을 무대로 녹여내 깔끔한 무대를 완성했다.

'맨 오브 미션'의 파이트 저지 점수 결과, 6위에 YGX, 5위에 프라우드먼, 공동 3위에 라치카 훅, 2위에 홀리뱅, 1위에 코카N버터가 이름을 올렸다. 코카N버터는 파이트 저지 1위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제시 신곡 안무 창작 미션 점수(피네이션 선택+글로벌 대중 선택)와 함께 '맨 오브 우먼' 미션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를 모두 더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앞서 YGX가 피네이션의 선택을 받아 가산점 100점을 획득했고, 글로벌 대중 선택에서는 훅이 가산점 100점을 받았다.

홀리뱅이 글로벌 대중 투표 1위와 함께 세미 파이널 최종 2위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세미 파이널 최종 1위는 제시 신곡 미션에서 가산점을 획득한 훅이 영광을 안았다. 이어 코카N버터가 글로벌 대중 투표 3위로, 최종 3위에 안착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6위에 프라우드먼이 호명되며 탈락 배틀 무대 없이 탈락으로 직행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리더 모니카는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본업으로 돌아가 덕을 돌려주면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저희 위로 안 해주셔도 되고, 계속 같이 춤췄으면 좋겠다, 배틀 멋있는 모습 보여달라"라고 전하며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어 4위에 오른 YGX와 5위의 라치카가 마지막 배틀 무대에 올랐다. 팽팽한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3:2로 라치카가 승리해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아쉽게 탈락한 YGX의 리더 리정은 "댄서로서의 깊게 길게 여운이 남을 것 같은 경험이었다, 우리 멤버들 고생했고, 제가 많이 부족했는데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눈물을 흘리는 YGX를 향해 댄서들이 함께 진심의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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