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내 얘기 같아.." 신동엽, 김완선 자작곡 라이브에 울컥 ('랄라랜드')[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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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신동엽이 김완선의 노래에 감동받았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랄라랜드'에는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자신의 명곡들을 들려줬다.
11대 레전드 가수로 김완선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김완선이 17살 이른 나이에 데뷔를 했다. 86년 당시 저는 당시 고1이었는데 김완선 때문에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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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랄라랜드' 신동엽이 김완선의 노래에 감동받았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랄라랜드'에는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자신의 명곡들을 들려줬다.
이날 청강생으로는 ‘마돈나’로 컴백한 루나와 ‘미스트롯2’ 출신 마리아가 출연했다. 루나는 본인의 신곡을 홍보했고 마리아는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구성지게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마리아에게 “몇년생이냐”고 질문했다. 마리아는 “00년생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11대 레전드 가수로 김완선이 출연했다. 그는 ‘기분 좋은 날’을 부르며 등장했다. 조세호는 “최초의 밀리언셀러 가수”라고 그를 소개했다.
신동엽은 “김완선이 17살 이른 나이에 데뷔를 했다. 86년 당시 저는 당시 고1이었는데 김완선 때문에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10대때 데뷔를 하다보니 당시 10대들이 좋아했다. 그래서 책받침도 나왔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예전 책받침 스타들은 다 외국 연예인들이었는데 김완선이 책받침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책받침 모델이 된다는 건 지금으로 말하면 음원 순위 1위와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김완선의 예전 무대 영상을 보고 “예쁘고 어린데 포스까지 있다”고 감탄했다.
이날 김완선이 뽑은 대놓고 뽑은 명곡 두 번째는 드라마 OST로도 사랑받은 ‘이젠 잊기로 해요’였다. 김완선은 “이 노래 부를때 첫사랑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가사를 들으면 그림이 보인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이 있을 것 같은 가사다”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이젠 잊기로 해요’는 이장희 선생님이 만듣 곡으로 알고 있다. 또 하나의 명곡이 있는데 ‘그건 너’라는 곡”이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그건 너’에 대해 “연석원 선생님이라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자드럼 사운드를 도입하신 분이다. 그분이 랩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부른 곡”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정말 대단하신게 요즘도 끊이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계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김완선의 신곡을 줄줄 읊어 김완선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김완선은 신곡 중 ‘Here I Am’을 라이브로 불렀다.
노래를 들은 신동엽은 “왜이렇게 울컥하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완선은 “이 노래는 제가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가사랑 멜로디가 너무 내 얘기 같다”며 감동을 표했다. 그는 “요즘 힘들지 않고 행복한데 ‘이젠 웃지 않아도 돼 입술에 힘을 뺀 그 모습도 괜찮다’는 가사가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 A '랄라랜드'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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