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자금책 지목된 조폭 출신, 김용판 의원 고소

김명일 기자 입력 2021. 10. 20. 00:25 수정 2021. 10. 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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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연루설'을 주장하며 관련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조폭 유착설’을 제기한 가운데 자금책으로 지목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김 의원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19일 김용판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철민씨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장 변호사와 박씨의 경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도 고소장에 포함됐다.

앞서 김용판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박씨가 썼다는 사실확인서와 진술서를 공개하며 이 지사가 조직폭력배의 돈 20억원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장 변호사는 박씨를 접견해 ‘돈다발 사진’과 진술서 등을 받아 김 의원 측에 전달한 인사다.

그러나 김 의원이 공개한 돈다발 사진 2장 중 1장은 박씨가 2018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렌터카 사업 등으로 번 돈이라고 공개한 사진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허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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