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시켜 VS 마녀사냥" 김선호 사생활 논란에 '1박 2일' 홈페이지 '시끌'

송오정 2021. 10.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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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다.

19일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선호 하차 문제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중심에 서면서 "민폐 끼치는 사람은 필요 없다", "선한 이미지로 시청자를 기만", "온 가족이 보는 방송에서 보기 싫다"라는 하차 요구 글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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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다.

19일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선호 하차 문제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중심에 서면서 "민폐 끼치는 사람은 필요 없다", "선한 이미지로 시청자를 기만", "온 가족이 보는 방송에서 보기 싫다"라는 하차 요구 글이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몰아가기식 마녀사냥이다", "멤버들을 지켜달라", "개인 사생활", "김선호도 성인군자가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며 하차 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양측이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확실하게 확인된 사안이 아님으로 하차 여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KBS 측은 김선호의 하차 및 오는 일요일 방송분에 대한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K씨가 결혼을 빙자하고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폭로자 A씨는 K가 동료 배우들 험담까지 일삼았다고도 주장했다.

정황상 K씨로 배우 김선호가 지목되면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확인 요청이 쏟아졌다. 침묵을 유지하던 소속사 측은 폭로글이 올라온지 사흘만에야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파악 중"이라며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예정됐던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도 줄줄이 광고를 내리며 '김선호 지우기'에 한창이다. 또한 차기작으로 출연 예정인 영화 '슬픈 열대',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 영화사 측도 이번 사건을 예의 주시 중이다.

(사진= tvN 제공)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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