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의 디코드+] 중국 전기차 판매, 월 30만대 첫 돌파

최원석 국제경제전문기자 입력 2021. 10. 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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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 8월에만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가 30만 4000대 팔렸습니다. 전기차 판매가 월간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년 8월보다 80%, 전월보다는 24% 증가한 것입니다. 중국의 1~8월 누계 전기차 판매는 164만 3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220%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CPCA)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기차 판매는 순수전기차(BEV) 24만 900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5만 5000대였습니다. CPCA는 중국 구입시 우대조치, 전기차 가격 하락, 각 메이커의 신차 투입 증가 등이 판매 증가의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의 8월 중국 판매(유럽 등 수출과 중국 내수 합계)는 전월 대비 34.3% 증가한 4만 4264대였습니다. 수출이 3만1379대, 중국 내수가 1만2885대였습니다.

중국 메이커의 경우, 가솔린 자동차도 만들고 있는 BYD가 8월에 전기차 6만 858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21% 늘렸습니다. 저가 초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 EV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울링자동차가 4만3783대, 상하이자동차가 1만6998대, 광저우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메이커인 GAC 아이온이 1만1613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중국의 신흥 전기차회사인 샤오펑자동차는 7214대, 니오는 5880대를 판매해 전년 8월 대비 각각 172%, 48% 성장했습니다.

한편 독일 폴크스바겐은 중국내 2개 합작사를 통해 8월에만 1만175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CPCA는 올해 6월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을 240만 대로 예측했으나, 현재 추세로 가면 예측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연기관차 판매는 반도체 부족 등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는 여전히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 8월 내연기관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의 자동차 전체 판매대수는 179만 9000대로 작년 8월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중국 안팎으로 코로나 사태가 아직 수습되지 않고 있는데다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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