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에이티즈 "우리의 원동력은 단연 에이티니"

박지윤 입력 2021. 10.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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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는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2021 T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무대해요"

[더팩트|박지윤 기자] 두 장의 앨범, 그리고 경연과 함께 거침없이 항해한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열일'과 비례한 눈부신 성장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3월 발매한 6번째 미니앨범 'ZERO : FEVER Part 2(제로 : 피버 파트 투)'로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 했고, 4~6월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실력과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9월 발매한 7번째 미니앨범 'ZERO : FEVER Part.3(제로 : 피버 파트 3)'로 초동 6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지난 2일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당시 <더팩트>와 만난 에이티즈는 "우리의 원동력은 에이티니(팬클럽)"라고 입 모아 말하며 많은 것을 일궈낸 2021년을 되돌아봤다. 먼저 윤호는 "작년에 '글로벌 핫티스트'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아서 너무 뜻깊다. 두번이나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7번째 미니앨범 'ZERO : FEVER Part.3'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이어 홍중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다 에이티니 덕분"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에이티니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년 연속 시상식을 빛낸 에이티즈지만, 작년에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멈췄던 멤버 민기에게는 첫 번째 '더팩트 뮤직 어워즈'였다. 민기는 "작년에는 영상으로 무대를 봤는데 올해는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떨리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무대도 잘 마치고 좋은 상까지 받아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데뷔 후 해외에서부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에이티즈는 우직하고 꾸준하게 자신들의 색을 짙게 물들이며 국내 인지도와 팬층을 넓혀갔다. 이후 7번째 미니앨범 'ZERO : FEVER Part.3'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국내와 국외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우영은 "많은 분께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매년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여상은 "그만큼 에이티니의 관심이 커지는 것 같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에이티즈는 "내년에는 에이티니와 함께 더욱더 많은 콘텐츠와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두 장의 앨범 사이에 '킹덤' 경연을 치른 에이티즈는 매번 압도적인 스케일과 촘촘한 세계관을 자랑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참가 그 이상의 것을 얻은 에이티즈는 "에이티즈스러운 걸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홍중은 "'킹덤' 전에도 좋은 무대를 위해 열심히 했지만 '킹덤'을 하면서 다른 선배님들 무대를 보고 배운 것이 많다"며 "이 시간을 통해 더 에이티즈스럽고, 에이티즈가 뭘 잘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다. 에이티니에게 더 완성되고 퀄리티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자신감을 안겨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은 "에이티즈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소중한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에이티니"라며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무대를 하고 있다. 매일 더 발전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성화는 "올 한해 정말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 멤버들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내년에는 에이티니와 함께 무대를 하고 팬미팅을 하면서 소통이 많아질 날이 오길 바란다"고, 종호는 "내년에는 에이티니와 더 많은 콘텐츠와 공연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기는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 우리 에이티니도 남은 2021년 같이 즐겨주시길 바란다. 에이티니 사랑합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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