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주택착공 1.6%↓..물가 상승 · 인력난에 주춤

고정현 기자 2021. 10. 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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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등 물가 상승과 인력난, 공급망 병목 현상 속에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 붐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1.6% 감소한 156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으로 19일 밝혔습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159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7.7%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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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등 물가 상승과 인력난, 공급망 병목 현상 속에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 붐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1.6% 감소한 156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으로 19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62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159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7.7% 급감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최대폭 감소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교외의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 급증과 역대 급으로 낮아진 대출 금리가 맞물려 주택 착공이 늘어났지만, 최근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건설 자재 비용이 급등하고 공급망 문제로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 노동력이 부족해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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