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웨스트햄 윙포워드 보웬, 측면의 보물

이형주 기자 2021. 10. 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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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이날 웨스트햄 윙포워드 보웬이 또 한 번 펄펄 날았다.

웨스트햄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보웬은 상대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며 에버튼 수비수들에게 곤혹스러움을 안겼다.

후반 28분 웨스트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고 보웬이 키커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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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윙포워드 재러드 보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72번째 이야기: 웨스트햄 윙포워드 보웬, 측면의 보물

재러드 보웬(24)이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에버튼은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웨스트햄 윙포워드 보웬이 또 한 번 펄펄 날았다. 웨스트햄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보웬은 상대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며 에버튼 수비수들에게 곤혹스러움을 안겼다.

보웬은 단순히 좋은 경기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격 포인트까지 올렸다. 후반 28분 웨스트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고 보웬이 키커로 나섰다. 보웬은 자로 잰듯한 킥으로 안젤로 오그본나의 헤더 득점을 도우며 팀 승리를 만들었다. 

보웬은 1996년생의 잉글랜드 윙포워드다. 헐 시티에서 주목받으며 챔피언십(2부) 최고의 윙포워드로 꼽혔던 그는 2020년 1월 웨스트햄 합류 직후 1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리버풀 FC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한다는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적설이 사실이냐와 별개로 그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것 중 하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은 3명의 2선을 두고 이를 파블로 포르날스-사이드 벤라마-재러드 보웬으로 구성한다. 보웬을 제외한 두 선수가 중앙 지향적인 선수들이다. 때문에 보웬이 측면에서 활로를 열어줘야 하는데 그가 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내고 있다. 

이 덕분에 소속팀 웨스트햄의 순항도 이어지고 있다. 직전 시즌 6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권을 위협했던 웨스트햄은 올 시즌도 19일 현재 4위와 승점 1점 차 7위에 올라있다. 특히 웨스트햄은 이번 에버튼전 승리로 웨스트햄은 원정서 3승 1무를 수확했는데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는 승점 3점 시대 이래 웨스트햄이 리그 첫 원정 4경기서 수확한 승점 중 역대 최고 승점이다. 

때로는 활력적인 드리블로 때로는 날카로운 킥으로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 보웬이다. 그런 그로 인해 웨스트햄은 밀집된 상대 수비진을 벌리며 공격을 효율적으로 전개한다. 보웬의 존재로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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