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물 마시고 2명 쓰러진 회사 '무단결근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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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물을 마시고 직원 2명이 쓰러진 회사의 또 다른 직원 1명이 오늘(19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저녁 서울 봉천동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 물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같은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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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물을 마시고 직원 2명이 쓰러진 회사의 또 다른 직원 1명이 오늘(19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저녁 서울 봉천동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씨는 무단결근 상태였는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이른바 '생수병 사건'과 연관된 인물이라고 확인된 바는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쯤 서울 양재동의 한 업체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의 물을 마신 뒤 쓰러졌습니다.
이들 2명은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남긴 뒤 의식을 잃었고, 남성 직원은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 물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같은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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