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어시스트' 삼성 김시래 "팀원들이 너무 좋다"

김대훈 2021. 10. 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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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시래는 "(이)동엽이는 정말 좋은 선수이다. 다재다능하다. 같이 뛰면 쉴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재평가 되어야 할 선수이다. 삼성의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이)동엽이가 부상을 안 당했으면 좋겠다"며 이동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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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삼성이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6으로 꺾었다.

김시래(178cm, G)는 이번 경기에서 10점 14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 30%의 부진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의 2대2 플레이는 알고도 막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허물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팀을 지휘했다.

김시래는 “힘든 경기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이길 수 있었다. 나머지 선수들이 분전한 까닭에 승리할 수 있었다. 빅맨 선수들이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 마무리도 잘해준다. 외곽에서도 스페이싱을 잘해준다. 팀원들이 고비마다 판을 깔아줬다. 팀원들이 너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의 백코트 파트너인 이동엽(193cm, G)도 이번 경기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이동엽이 출전하면서 김시래의 휴식 시간도 늘어났다. 수비와 허슬로 팀의 궂은일을 담당했다.

김시래는 “(이)동엽이는 정말 좋은 선수이다. 다재다능하다. 같이 뛰면 쉴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재평가 되어야 할 선수이다. 삼성의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이)동엽이가 부상을 안 당했으면 좋겠다”며 이동엽을 칭찬했다.

이어서 “신나게 하는 농구가 나오고 있다. 팀이 점점 하나가 되고 있다. 분위기도 좋다. 코트 위에서 즐거운 적은 처음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라진 삼성을 이야기했다.

차민석(199cm, F)과 이원석(206cm, C)도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함지훈(198cm, F)-장재석(203cm, C)'에게 밀리긴 했지만, 피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시래는 “(이)원석과 (차)민석은 현재이자 미래이다. (차)민석이가 초반에 주춤했지만, 살아나길 바란다. 두 선수는 아직 배우는 과정이다. 고참 선수들이 잘 이끌어야 한다”며 삼성의 미래인 두 선수를 언급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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