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LoL) 애니메이션 '아케인' 넷플릭스·트위치서 공개

손봉석 기자 입력 2021. 10. 19. 23:25 수정 2021. 10. 19. 23: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유튜브 캡처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토리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이 다음달 7일(한국시간) 넷플릭스와 트위치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아케인은 트위치에서 독점으로 동시 중계되는 최초 넷플릭스 시리즈다. 트위치 동시 중계는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에 자신의 해설을 더 해 방송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화면 속 화면(PIP) 방식과 유사하다.

스트리머는 아케인 첫 화를 감상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방송하면서 시청자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위치에서 아케인 첫 화를 감상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라이엇게임즈 본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프리미어’(전세계 첫 공개)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트위치 드롭’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선 플레이어들과 함께 아케인을 시청하는 ‘와치 파티’(Watch Party)가 열린다.

아케인은 각각 3개 에피소드로 된 3개의 막으로 구성됐다. 7일 넷플릭스에서는 1막인 1∼3화가 우선 공개되고, 2막인 4∼6화와 3막인 7∼9화는 추후에 공개된다. 트위치 스트리밍은 첫 화만 가능하다.

LoL 속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그 아래 자리 잡은 누추한 지하도시 ‘자운’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균형을 심도 있게 다룬다고 라이엇게임즈는 설명했다.

회사는 아케인이 게임 팬에게 익숙한 LoL 챔피언들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인물 간 관계, 갈등, 도덕적 선택 등 다양한 가치를 다루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드라마를 연출한다고 강조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