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첫 승 실패'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2대2 수비 대응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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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이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에게 76-81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87cm, G)과 장재석(203cm, C)을 중심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2-23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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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이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에게 76-81로 패했다.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두 팀은 1쿼터부터 치열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87cm, G)과 장재석(203cm, C)을 중심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1쿼터 14점을 합작했다. 삼성은 김시래(180cm, G)가 이끄는 속공으로 맞섰다.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이원석(206cm, C)이 속공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2-23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반전을 만들었다. 함지훈(198cm, F)과 신민석(197cm, F)이 3점 3개를 터트리며 33-29를 만들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리면서 삼성의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서명진의 미들슛이 터지며 2쿼터를 44-40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위기를 맞았다. 골밑에서 힉스와 이원석의 득점이 터지며 46-48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57-51까지 끌려갔지만, 현대모비스는 얼 클락(204cm, F)과 이우석(196cm, G)의 득점으로 점수를 좁히며 3쿼터를 57-60으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신민석의 3점으로 68-66으로 역전했지만, 이후 삼성의 반격을 막지 못했다. 힉스의 골밑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이동엽(193cm, G)에게 결정적인 미들슛을 허용하며 종료 1분 전 81-73까지 벌어졌다. 경기의 흐름이 넘어간 순간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3쿼터 5분 동안 점수를 내지 못했다. 실책이 문제였다. 2대2 수비 대응이 문제였다”며 경기의 패인을 밝혔다.
이어 “전반전에는 용병들의 수비가 아쉬웠고, 후반전에는 앞선의 수비가 부족했다”며 전체적인 수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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