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1513명 확진..전날 동시간보다 467명↑ (종합3보)

이상휼 기자,이밝음 기자,윤원진 기자 2021. 10. 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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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9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51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관련 확진자가 17명 증가해 누적 84명이다.

동작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57명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모든 학교 시설과 확진자 주거지, 이동 동선, 다중이용시설에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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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156명 76%, 비수도권 357명 24%
서울·경기 각 500명대, 인천 세 자릿수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19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옆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10.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이밝음 기자,윤원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9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51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1046명 대비 467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25명, 경기 522명, 인천 109명, 경북 75명, 충북 69명, 충남 39명, 대구 35명, 경남 32명, 부산 31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전북·대전 각 9명, 울산 7명, 전남 6명, 제주·세종 각 3명 순이다.

수도권에서 115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357명으로 24% 수준이었다.

서울의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관련 확진자가 17명 증가해 누적 84명이다.

강북구 어린이집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57명이다. 집단감염을 제외하고 190명은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4명은 해외유입, 198명은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5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광주시 간판제작업 5명(누적 16명), 남양주시 전자상거래소매업 2명(누적 15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4명,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59명, 감염경로 조사중 170명 등이다.

도내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43병상 중 65.2%인 158개가 사용 중이고 85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4194병상 중 1509병상(35.9%)을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으로 프로야구 경기 관중 입장이 재개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관중들이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경기 최대 20%, 실외 30%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2021.10.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경북은 7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영주지역 학교 관련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첫 감염자의 바이러스 배출량(CT값)이 낮은데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감염 원인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풍기읍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중학생 24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고교생 16명, 초등생 2명, 봉양면의 어린이집과 관련해 2명, 다른 중학교에서 1명, 접촉자 6명 등 5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중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날인 18일 학생과 교사 등 20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모든 학교 시설과 확진자 주거지, 이동 동선, 다중이용시설에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발생 학교를 포함해 풍기읍에 있는 모든 초·중·고교의 등교를 전면 중단하고,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차려 주민 28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은 청주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 19명, 음성 9명, 제천·진천 각각 2명, 보은·증평·단양 각각 1명이다. 이 가운데 22명은 외국인이다.

확진자 중 56명이 선행 확진자의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 감염이고 9명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다. 타시도 유입과 해외입국도 각각 3명과 1명 발생했다.

경남은 창원 14명, 김해 9명, 진주·사천·양산·함안 각 2명, 거창 1명이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16명(50.0%)이며, 다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3명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7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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