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개인 통산 400홈런 폭발..두산 미란다 시즌 221탈삼진

배정훈 기자 입력 2021. 10. 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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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이 역대 두 번째로 400호 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최정은 오늘(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4회 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17시즌 1천907경기 만에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역대 KBO리그에서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2017년 은퇴한 이승엽에 이어 최정이 두 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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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이 역대 두 번째로 400호 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최정은 오늘(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4회 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17시즌 1천907경기 만에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역대 KBO리그에서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2017년 은퇴한 이승엽에 이어 최정이 두 번쨉니다.

지난 12일 LG와의 경기 이후 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같은 날 홈런을 터뜨린 홈런 부문 공동 1위 NC 나성범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대구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의 호투를 발판삼아 삼성을 5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미란다는 7회까지 탈삼진 10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미란다는 시즌 평균 자책점을 2.29로 더 떨어뜨렸고 탈삼진은 221개로 양 부문 1위를 질주했습니다.

한 시즌 221탈삼진은 역대 2위인 1996년 주형광과 타이 기록이고,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인 1984년 최동원이 수립한 223탈삼진과 두 개 차입니다.

앞으로 2경기 더 선발 등판이 가능한 미란다는 37년 만에 신기록 수립이 확실시됩니다.

창원에서는 NC가 나성범과 양의지의 홈런을 앞세워 선두 KT를 4대 2로 눌렀고 잠실에서는 키움이 LG를 5대 4로 따돌렸습니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 중인 NC와 키움이 이기고 SSG는 패하면서 세 팀이 승률 5할로 공동 5위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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