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김하니 한국어 선생님의 'K-시험감독'

김민정 2021. 10. 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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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들의 한국어 선생님이 등장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웹툰작가, 로봇엔지니어, 공인중개사&파일럿, 한국어 교사, 건강기능식품회사 직원 등이 출연했다.

프랑스 캥페르의 세종학당 한국어 선생님 김하니가 프랑스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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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들의 한국어 선생님이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웹툰작가, 로봇엔지니어, 공인중개사&파일럿, 한국어 교사, 건강기능식품회사 직원 등이 출연했다.

프랑스 캥페르의 세종학당 한국어 선생님 김하니가 프랑스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는 동료인 이슬기가 출연했다. 이슬기는 “세종학당은 정부 운영 기관이다. 한국어 선생님이 되려면 국립국어원에서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또한 교원양성과정을 거쳐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김하니는 “2011년 불어 연수를 위해 프랑스에 왔다. 프랑스 친구들과 언어 교류하면서 한국어 강사를 꿈꾸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프랑스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 모습에 패널들은 “꿈을 이뤘다, 외국인 제자 둔 한국어 선생님이다”라고 얘기했다.

김하니는 캥페르의 세종학당에 출근해 동료들을 소개했다. 이어 레벨테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실에는 학생들로 꽉 차 있었다. 패널들이 놀라자 이슬기는 “BTS, 가장 최근에는 ‘오징어게임’등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라고 얘기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한국대중문화에 패널들도 어깨를 으쓱했다.

“반 배치고사에 해당한다”라는 말과 달리 시험은 엄격하게 진행됐다. 필기도구 외에 가방도 못갖고 들어오게 하면서 시험감독하는 모습에 패널들은 혀를 내둘렀다.

읽기 시험에 이어 말하기 시험까지 마친 후 김하니는 프랑스 친구와 함께 그의 집으로 놀러갔다. BTS 팬인 프랑스 친구의 집은 관련 굿즈로 꽉 차있었다. 삼겹살에 쌈까지 마련한 모습에 패널들은 내내 감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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