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501명..전날 대비 462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며칠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해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가 싶었지만 19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00명 가까이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01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휴일 영향 끝..20일 1600명대 예상
최근 며칠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해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가 싶었지만 19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00명 가까이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039명보다 462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471명보다도 30명 많은 수치다.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발표일 기준)을 기점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같은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매일 자정 집계가 마감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2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4명 늘어 최종 1073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83명→1939명→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520명 수준을 보였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462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시작으로 10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왔으며, 20일이면 106일째가 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성북구의 한 직장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과천시 건설현장(2번째 사례) 관련해서는 3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또 경기 수원시 요양원(3번째 사례)에서는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북 영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 18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사례 중에서는 서울 종로수 소재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144명(76.2%)은 수도권, 357명(23.8%)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522명, 서울 513명, 인천 109명, 경북 75명, 충북 69명, 충남 39명, 대구 35명, 경남 32명, 부산 31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남·전북 각 9명, 울산 7명, 제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럭이 밟아도 멀쩡해요"…美서 돌풍 일으킨 한국 제품
- 바나나 먹으면 몸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건강!톡]
- "父, 블랙박스 교체 350만원 결제…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 '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대박은 없었다…청약 흥행 실패
- 'K배우' 폭로 A씨 누구길래…"정체 밝혀지면 상당한 파급력"
- 마동석♥예정화, '이터널스' 프리미어 포착…5년째 공개 연애 중
- 여에스더, 뇌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고백 "6mm 크기"
- '아이유의 남자' 이종원, 누군지 알고 봤더니 '슬의생2' 신현빈 짝사랑男
- 김구라, 늦둥이 둘째 언급 "처가에 있어 일주일에 한, 두 번 본다"
- 김선호, '낙태 강요 대세 배우 K' 폭로 3일 만에 입 열었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