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AI페퍼스, 창단 첫 경기서 KGC인삼공사에 패배

안준철 입력 2021. 10.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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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창단 첫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AI페퍼스는 1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16 20-25 221-25 17-25)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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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창단 첫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AI페퍼스는 1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16 20-25 221-25 17-25)으로 패했다.

V리그 데뷔전에 나선 AI페퍼스는 엘리자벳 브라가가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냈고, 하혜진이 10득점, 박경현이 9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여자배구 신생팀 AI페퍼스가 역사적인 창단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패했다. 사진=KOVO 제공
반면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이 21득점, 엘레나가 19득점으로 뒤를 받쳐 새 시즌 첫 경기서 승리를 따냈다.

1세트 '구단 1호 선수' 엘리자벳의 첫 공격이 벗어나며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어 하혜진의 블로킹 성공으로 창단 1호 득점을 따내며 침착하게 출발한 AI페퍼스는 24-16 세트 포인트에서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이 성공되며 구단 첫 경기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2세트부터 대반격에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1-3으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소영이 고비마다 점수를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소영이 시간차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KGC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 세트 막판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재차 분위기를 바꾸며 24-21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어 정호영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주도권을 잡은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승부를 끝냈다. 이소영이 승부처마다 연속 득점을 뽑으며 4세트를 안겼다.

한편 남자부 한국전력은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큰 위기 한 번 없이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18)으로 이겼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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