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쾌투&슈와버 만루포..코라 감독의 완벽했던 46번째 생일 [ALCS]

홍지수 2021. 10. 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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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었다.

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MLB.com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출발이 있었고 초반에 만루포가 터졌다. 만루포는 카일 슈와버의 것이다"면서 "순조롭게 풀리는 경기를 본 알렉스 코라 감독의 완벽한 46번째 생일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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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스턴은 2021년 10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었다. 홈구장 펜웨이파크로 넘어 온 후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생일인 알렉스 코라 감독에게는 완벽했던 하루다.

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앞서 지난 16일 1차전에서 휴스턴이 5-4 승리, 2차전에서는 보스턴이 9-5 승리를 거둔 후 홈구장으로 이동해 휴스턴을 대파하고 시리즈 2-1로 앞서가게 됐다.

경기 후 MLB.com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출발이 있었고 초반에 만루포가 터졌다. 만루포는 카일 슈와버의 것이다”면서 “순조롭게 풀리는 경기를 본 알렉스 코라 감독의 완벽한 46번째 생일이었다”고 전했다.

코라 감독은 “오늘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였다”며 “투구 잘 했고 수비도 굉장히 잘 했고 도루도 했다. 우리는 여러 면에서 공격적이었다. 그래서 오늘 밤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보스턴은 이날 선발 등판한 로드리게스가 6이닝 3실점, 포스트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활약을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2회말에는 슈와버의 만루 홈런이 터졌고 3회에는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2점 홈런, 6회에는 JD 마르티네스의 투런, 8회에는 라파엘 디버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무려 대포 4방으로 휴스턴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보스턴은 역대 최초 단일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개의 만루 홈런을 기록 중이다. 17일 2차전에서 1회 마르티네스의 만루포, 2회 데버스의 만루 홈런이 나왔다.

보스턴은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날 휴스턴과 3차전까지 홈런만 20방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초반 8경기 역대 최다 홈런 타이다. 2004년 휴스턴이 이 기록 역대 1위였고 보스턴이 따라잡았다.

또 보스턴은 이날 슈와버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포스트시즌 역사상 2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때린 역대 4번째 팀이 됐다. 1977년 다저스, 2011년 애리조나, 2020년 양키스가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975년생 코라 감독은 이날 생일을 완벽하게 보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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