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도발 자제하고 대화 촉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규탄 입장을 내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시험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역내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규탄 입장을 내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시험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역내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과 같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 19일 신포 일대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사거리 약 590㎞의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했다.
미 국무부의 입장은 그에 앞서 나온 미군의 성명과 유사하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이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이런 행위를 규탄하고, 더는 이런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미군은 이번 일이 미국과 동맹의 인명과 영토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라며 "계속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입장은 계속된 대화 손짓에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와 함께 대화 복귀로의 촉구성 의미를 동시에 지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미 당국이 북한의 대화 복귀를 놓고 활발한 접촉을 이어가는 가운데 북한이 긴장을 끌어올리는 것은 대화에 앞서 더 많은 양보를 얻으려는 의도로도 볼 수 있지만, 미국은 대화에 대한 대가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honeybee@yna.co.kr
- ☞ 김선호 출연 '1박 2일' 하차 요구 잇따라…차기작도 불똥
- ☞ "비행기처럼 생겼네"…지중해서 산 채로 잡힌 초대형 개복치
- ☞ "미 열차 성폭행 40분간 승객들은 폰카만…아무도 신고 안해"
- ☞ 그리스 해변의 이재영·다영…흰 꽃다발 안고 팀 합류
- ☞ 윤석열 "전두환, 쿠데타·5·18 빼곤 정치 잘했다는 평가도"
- ☞ 조국 "누드사진 안 올렸는데 사실확인 없었다"
- ☞ 진흙더미 파묻힌 어미 개의 SOS…"나 말고 새끼를"
- ☞ "'합방' 대가로 성관계 강요"…경찰, 유명 BJ 수사
- ☞ '몸 만든' 고대생 50명이 뭉쳤다…무엇을 위해?
- ☞ 21m 절벽 아래로 떨어진 네살아이…"거의 상처없어, 기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 연합뉴스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어린이날 연휴 폐지팔아 산 과자박스 두고 사라진 세아이 부모 | 연합뉴스
-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길거리서 술 취해 커플 향해 바지 내린 60대 검거 | 연합뉴스
- 울산서 새벽 조업 나섰던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OK!제보] 도심에 4년 방치된 쓰레기 더미…악취·벌레 진동 | 연합뉴스
- 140m 세계서 가장 긴 바게트…프랑스 이탈리아에 뺏긴 기록 탈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