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방위성 "북 발사, 탄도미사일 2발" 공식 견해

길윤형 입력 2021. 10. 19. 22:06 수정 2021. 10. 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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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19일 북한이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은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와 달리 '1발'이 아닌 '2발'이라는 공식 견해를 밝혔다.

방위성은 이날 오후 에이(A)4 두장 분량의 자료를 내어 "북한이 오늘 10시15분께 한반도 동부 신포 부근에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했다. 이 중에 한발은 최고 고도 약 50㎞ 정도를 변칙 비행해 약 600㎞ 정도를 날은 뒤 한반도 동부 일본해(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한발의 비행 거리에 대해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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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은 600km 날았고, 다른 한발은 분석 중
"이전과 다른 '변칙 비행' 있었다"고 공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이 19일 북한이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은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와 달리 ‘1발’이 아닌 ‘2발’이라는 공식 견해를 밝혔다.

방위성은 이날 오후 에이(A)4 두장 분량의 자료를 내어 “북한이 오늘 10시15분께 한반도 동부 신포 부근에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했다. 이 중에 한발은 최고 고도 약 50㎞ 정도를 변칙 비행해 약 600㎞ 정도를 날은 뒤 한반도 동부 일본해(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한발의 비행 거리에 대해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어 “이 탄도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항공기나 선박으로부터 피해보고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17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에스엘비엠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 미사일의 고도는 약 60㎞, 비행거리는 약 590㎞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합참은 오후 국방부 기자단과 만나 한-일의 정보가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한·미가 사전 동향을 예의주시했고, 한-미 정보자산이 1발을 탐지했다”고 설명했다. 한-일 군 당국 사이에 정보 교환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한국 쪽의 분석이 맞을 것이란 견해를 제시한 셈이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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