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지킨 조상우+김태훈 3이닝, 홍원기 감독도 "덕분에 투수 운영 편했다"

신원철 기자 2021. 10. 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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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5회 이른 시점에 대타로 나선 김웅빈이 경기 승패를 가르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조상우가 아웃카운트를 5개 잡아주면서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 김태훈은 오랜만에 등판해 밸런스 잡기가 어려웠을텐데도 안정적으로 던졌다. 김웅빈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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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5회 이른 시점에 대타로 나선 김웅빈이 경기 승패를 가르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2번 김혜성, 6번 이지영이 각각 3안타로 활약했다.

선발 안우진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첫 4이닝을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했다. 5회 2사 후 유강남에게 홈런을 내준 뒤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추가점까지 빼앗겼지만 101구를 던지며 5이닝을 채우고 승리 요건을 갖췄다. 5-4로 앞선 7회부터는 조상우(1⅔이닝)와 김태훈(1⅓이닝)이 멀티이닝 투구로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조상우가 아웃카운트를 5개 잡아주면서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 김태훈은 오랜만에 등판해 밸런스 잡기가 어려웠을텐데도 안정적으로 던졌다. 김웅빈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 1점 차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65승 6무 65패, 승률 0.500을 회복했다. NC 다이노스(63승 7무 63패), SSG 랜더스(62승 12무 62패)와 함께 공동 5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세 팀 가운데 포스트시즌 열차 막차를 탈 수 있는 팀은 오직 한 팀이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20일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LG는 케이시 켈리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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