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같이 뻔뻔" "文정권 앞잡이" 李 대신 尹 때리는 홍준표

김명일 기자 입력 2021. 10. 19. 21:59 수정 2021. 10. 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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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당내 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을 연일 맹공격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중 3건은 윤 전 총장을 직접 비판하는 내용이었고, 1건은 간접적인 비판 내용이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한 글은 1건에 그쳤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당내 후보들을 겨냥해 ‘4연패의 주역’이라고 한 것을 두고 “우리가 4연패로 당이 존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문(재인)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우리당을 혹독하게 궤멸 시킨 공로로 벼락출세 한 사람이 할 말인가?”라며 “천지도 모르고 날 뛰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것이 정치판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입당 때부터 기고만장 하더니 온갖 비리에 휩싸여 있는 사람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보다. 꼭 하는 짓이 이재명같이 뻔뻔하다. 허참 기가 차서”라고 했다.

다른 글을 통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후안무치 국감과 윤석열 후보의 오늘도 아무말 대잔치를 보면서 외신이 한국대선을 오징어게임 같다고 조롱하는 것을 이해할 만 하다”라며 “참 부끄럽고 창피하다. 이런 사람들과 국가대사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창피하다”라고 했다.

홍 의원은 또 “윤석열 후보가 오늘 한 당중진 모욕 발언과 전두환 옹호 발언은 아무말 대잔치를 넘어 망발에 가깝다”라며 “본인, 처, 장모의 끝없는 범죄 의혹에 1일 일 망언으로 당의 위상과 명예를 추락 시키고 대선후보로서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고 했다.

홍 의원은 “대선에 이기겠다는 것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후보만 되면 당을 보호막으로 자기 가족은 보호할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에서 나오는 무리수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만약 범죄혐의자 끼리의 대선으로 간다면 이번 선거는 외신도 비웃는 오징어 게임이 될 거다”라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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