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父 협박에 못 이겨 박은빈 사서로..운명적 만남

이시연 기자 2021. 10.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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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에서 로운이 아버지 협박에 못 이겨 박은빈의 사서로 임명되어 운명적으로 다시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아버지 정석조(배수빈 분)에게 협박 당하는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튿날 사서 정지운을 본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은 "네가 어찌 여기 있는 것이냐. 다시 내 눈에 띄면 용서치 않을 것이라는 말을 잊었던 것이냐"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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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연모' 방송 화면
'연모'에서 로운이 아버지 협박에 못 이겨 박은빈의 사서로 임명되어 운명적으로 다시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아버지 정석조(배수빈 분)에게 협박 당하는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석조는 아이들을 풀어주는 대신 정지운에게 왕세자의 사서가 돼라고 했다.

정석조는 "내가 바라는 건 단 한 가지뿐이다. 네가 출세해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거라. 그러면 저 아이들은 무사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지운은 어쩔 수 없이 왕세자의 사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튿날 사서 정지운을 본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은 "네가 어찌 여기 있는 것이냐. 다시 내 눈에 띄면 용서치 않을 것이라는 말을 잊었던 것이냐"라며 화를 냈다.

정지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띠며 "그럴 리 있겠습니까. 그러나 신하 된 자가 왕명을 거역할 수는 없는 법. 소신 전하의 교첩을 받고 저하의 시강을 책임지게 됐으니 그날의 실수는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뻔뻔하게 책을 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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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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