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삼성 몽고메리, 시즌 첫 2G 연속 QS [오!쎈 대구]

손찬익 입력 2021. 10. 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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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당시 우승 청부사로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 몽고메리(삼성)가 시즌 첫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몽고메리는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반전투를 선보였다.

몽고메리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삼성 타선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은 0-5로 패했고 몽고메리는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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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민경훈 기자]삼성 선발 몽고메리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10.19 /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영입 당시 우승 청부사로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 몽고메리(삼성)가 시즌 첫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아쉽게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투구 내용은 합격점을 받을만했다.

몽고메리는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반전투를 선보였다. 시즌 2승째.

“지난 등판(8일 창원 NC전)에는 한 달 만에 던져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오늘 경기는 감각이 되살아났고 공격적으로 피칭을 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노력했다”. 몽고메리의 소감이다.

또 “직구 제구력이 좋아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제구가 잘 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장점인 컷패스트볼도 잘 살려 경기에서 활용해 앞으로 팀을 위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NC전과 KIA전을 거치면서 감각이 되살아난 게 고무적이다. 좋은 느낌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몽고메리는 19일 대구 두산전에서도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점(7피안타 5볼넷 5탈삼진)만 내주는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 15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몽고메리는 0-3으로 뒤진 7회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몽고메리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삼성 타선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물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1회 2사 1,2루와 5회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삼성은 0-5로 패했고 몽고메리는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고배를 마셨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답게 올 가을 맹활약을 기대케 하는 투구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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