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7이닝 무실점 10K' 두산, 삼성 4연승 저지..구자욱 판정 항의 퇴장 [대구 리뷰]

손찬익 입력 2021. 10. 19. 21:45 수정 2021. 10. 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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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에이스를 앞세워 삼성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두산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한편 구자욱(삼성)은 5회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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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민경훈 기자]1회말을 마친 두산 선발 미란다가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0.19 /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산이 에이스를 앞세워 삼성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두산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17일 잠실 KIA전 더블헤더 2차전 이후 2연승. 반면 삼성은 16일 대구 키움전 더블헤더 1차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두산은 정수빈-김인태-박건우-김재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박계범-허경민-강승호-박세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강민호-오재일-이원석-김상수-김지찬-김헌곤으로 타순을 짰다.

두산이 먼저 웃었다. 4회 김재환의 볼넷, 페르난데스의 몸에 맞는 공, 박계범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허경민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두산은 강승호의 좌중간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1사 후 강승호의 좌전 안타, 박세혁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정수빈의 야수 선택 때 3루 주자 강승호가 득점 성공. 두산은 9회 박건우의 솔로포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삼성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는 6이닝 7피안타 5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OSEN=대구, 민경훈 기자]5회말 2사 주자 2,3루 삼성 구자욱이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하며 판정에 강하게 항의해 퇴장당하고 있다. 2021.10.19 / rumi@osen.co.kr

한편 구자욱(삼성)은 5회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1회 삼진 아웃, 3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구자욱은 0-2로 뒤진 5회 2사 2,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은 볼카운트 2B-1S에서 송수근 주심의 삼진 콜에 자신의 헬멧을 땅에 내던졌다. 이에 송수근 주심은 구자욱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그러자 허삼영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송수근 주심을 비롯한 심판진에 항의했다. 구자욱은 6회초 수비 때 박승규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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