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줌인]149km 뿌린 임찬규, 김웅빈 스리런포에 무너지자 LG도 울었다. 12경기 6연패

권인하 2021. 10.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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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가 또 웃지 못했다.

올시즌 자신의 최고 구속인 149㎞까지 기록했지만 하위 타선을 막지 못한게 패전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14대1 승리)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긴 이후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게 됐다.

1회초 삼자범퇴로 잘 막은 임찬규는 2회말엔 4번 박병호를 상대로 149.1㎞의 자신의 올시즌 최고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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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2루 키움 김웅빈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한 LG 임찬규가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10.1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임찬규가 또 웃지 못했다. 올시즌 자신의 최고 구속인 149㎞까지 기록했지만 하위 타선을 막지 못한게 패전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임찬규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5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했다.

지난 6월 22일 인천 SSG 랜더스전(7이닝 2안타 1실점. 14대1 승리)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긴 이후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게 됐다. 이날 패전까지 6연패의 아픔만을 남겼다.

계속 못던진게 아니었다. 12번 중 6번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최근 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승운이 없었다.

이날도 LG 타선은 키움 선발 안우진에 막혀 5회까지 2점을 뽑는데 그쳤다.

초반 임찬규의 컨디션은 좋아보였다. 145㎞ 이상의 빠른 공으로 키움 타자를 윽박질렀다. 1회초 삼자범퇴로 잘 막은 임찬규는 2회말엔 4번 박병호를 상대로 149.1㎞의 자신의 올시즌 최고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5번 송성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6번 이지영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2아웃. 그런데 7번 예진원에게 뜻밖의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타구는 우익수 문성주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턱도 없이 멀리 떨어졌다. 이미 스타트를 끊은 1루루자가 여유있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고, 예진원이 3루까지 진출했다. 변상권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2회를 마쳤다.

3회초와 4회초 상대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잘 막아낸 임찬규였는데 5회초 하위타선에 또 고전했다. 선두 6번 이지영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임찬규는 희생번트를 시도한 예진원을 포수 뜬공으로 잡았다. 8번 변상권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1,2루가 됐고, 9번 대타 김웅빈을 상대했는데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우월 스리런포를 맞고 말았다. 단숨에 0-4. 예상외의 한방에 휘청거렸다. 1번 이용규에게 볼넷, 2번 김혜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의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고, 3번 이정후의 2루수앞 땅볼 때 1점을 추가로 내주고 말았다. 0-5.

LG 타선이 5회 2점, 6회 2점을 쫓아가 1점차로 추격했고, 김대유-이정용에 마무리 고우석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대5로 패했다.

임찬규가 승리가 아닌 패전을 기록하면서 LG도 1위 추격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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