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LG 추격 뿌리치고 3연패 탈출 '불붙는 5위 싸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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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LG트윈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어 3회와 4회 LG 선발 임찬규에 막혔던 키움 타선은 5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4회까지 LG타선을 압도한 키움 선발 안우진의 투구를 감안하며, 사실상 승부가 일찌감치 갈리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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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LG트윈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65승 6무 6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반면 LG는 2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끊기며, 69승 9무 55패가 됐다.
이어 3회와 4회 LG 선발 임찬규에 막혔던 키움 타선은 5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지영이 우전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선취 적시 3루타의 주인공 예진원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변상권이 좌전안타로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키움은 신준우 타석 때 대타 김웅빈 카드를 내세웠고, 김웅빈이 임찬규의 초구를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키움은 급격히 흔들린 임찬규를 상대로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김혜성이 좌중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정후의 2루수 땅볼로 이용규가 홈을 밟아 5-0을 만들었다.
4회까지 LG타선을 압도한 키움 선발 안우진의 투구를 감안하며, 사실상 승부가 일찌감치 갈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LG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2사 후 유강남이 안우진에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홈런 이후 안우진은 흔들렸다. LG는 문보경과 홍창기가 연거푸 볼넷을 골랐고,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이어 6회말 안우진이 내려가자 LG는 선두타자 채은성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무사 2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문성주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붙었다. 이어 이영빈과 유강남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대타 김민성의 2루 땅볼로 1점 차까지 만들었다. 다만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결국 키움의 지키는 야구가 빛을 발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8회말 2사까지 5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LG 타선의 상승세를 눌렀다. 이어 8회 2사 후 마무리 김태훈이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9회말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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