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빈 대타 스리런' 키움, LG 잡고 3연패 탈출하다 [잠실 리뷰]

한용섭 2021. 10.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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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4로 힘겹게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5실점을 허용했다.

LG는 5회 2사 후 유강남이 키움 선발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103.3m)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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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5회초 1사 1, 2루 상황 대타로 나선 키움 김웅빈이 달아나는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변상권-이지영과 기뻐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키움이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4로 힘겹게 승리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5실점을 허용했다. 

키움은 2회 1사 후 송성문이 3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지영이 외야 뜬공으로 2아웃이 됐으나 예진원이 우선상 3루타를 때려 선제 타점을 올렸다. 우익수 문성주가 달려가며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낙구 지점과는 한참 멀었다. 

키움은 5회 선두타자 이지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예진원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는데, 뜬공이 되면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변상권이 좌전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키움은 9번타자 신준우 타석에서 김웅빈 대타 카드를 꺼냈다. 김웅빈이 LG선발 임찬규의 초구 체인지업(125.7km)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대타 작전 성공.  

이용규가 볼넷을 골랐고, 김혜성이 좌익수와 중견수 그리고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1,3루 찬스가 됐다. 이정후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득점, 5-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 2사 후 유강남이 키움 선발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103.3m)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5년 연속 두 자리 숫자 홈런을 달성했다. 

이어 문보경이 스트레이트 볼넷, 홍창기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가 2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5-2로 추격했다. 

LG는 6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높이 뜬 타구를 유격수 김주형이 놓치면서 2루까지 갈 수 있었다. 1사 후 문성주의 적시타가 터져 5-3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이영빈, 유강남의 안타가 이어져 1사 만루가 됐다. 

대타 김민성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더 추격했다. 이형종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김현수는 3볼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고, 풀카운트에서 때린 타구는 좌익수 뜬공 아웃이 됐다. 

LG는 4-5로 뒤진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실점없이 막으며 9회말 공격을 기대했으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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