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빈 대타 3점포' 키움, LG 꺾고 3연패 탈출..공동 5위 점프 [MD리뷰]

입력 2021. 10. 19. 21:44 수정 2021. 10.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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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치열한 5위 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키움이 LG를 1점차로 제압하고 5강 희망을 살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 65승 65패 6무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NC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LG는 3연승에 실패하고 69승 54패 9무를 남겼다.

키움은 2회초 송성문이 3루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예진원이 우전 적시 3루타를 작렬, 1점을 선취했다.

5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키움은 변상권의 좌전 안타에 이어 신준우의 타석 때 대타 김웅빈을 내세웠고 김웅빈은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려 벤치의 작전을 적중하게 했다. 키움은 단숨에 4-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이용규의 볼넷과 김혜성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가져간 키움은 이정후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이용규가 득점, 1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LG가 추격하기 시작했다. 5회말 유강남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LG는 문보경과 홍창기의 연속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열었고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2루주자 문보경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1점을 보탰다.

키움은 LG의 거센 추격에 7회말 조상우를 투입, 아웃카운트 5개를 맡기는 승부수를 띄웠다. 조상우는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조상우에 이어 나온 김태훈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로 나온 임찬규는 5이닝 6피안타 5실점.

[키움 김웅빈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LG의 경기 5회초 1사 1,2루에서 임찬규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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